그 ~ 육감 " 덮어라......"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라는 느낌........
바람을 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
여자의 육감은 정확하다라는 말과 함께...
불안감에 하루 하루 휩싸여 사는 것보다 보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 육감은 정확했다.."
새로운 여자가 생겼든, 헤어진 여자친구이든, 아니면 회사나 직장동료 등등
여자들하고 희희낙낙 거리면서 문자를 주고 받은 내용을 확인한후에
당신이라는 여자는 흔한 말로 멘붕에 빠졌을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태평천하를 즐기면서 자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때려 죽이고 싶은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리는 지금 이 상황
배신감에 눈물도 나지 않는 지금 이 심정...
느껴본 여자는 알 것이다..
시간이 흘러서 조금 진정되자, 한가지 고민이 생긴다..
"어떻게 하지?? 말할까?말까??"
필자는 이런 상황에서 여자들한테 이런 말을 던진다.
"덮어라......"
어떻게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는데 덮으라고 말을 할 수 있냐?? 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3자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이야기이고..
당사자 입장은 다르다..
"말할까? 말까??"라는 고민을 하는 순간 넘겨야 된다.
한번씩 상담메일에도 이런 것이 온다.
"남자친구가 확실하게 바람을 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무조건 넘어가라고 말을 한다.
왜??
"당장 말을 하지 않았다라는것은 사랑하고 있다라는 증거이다.."
헤어지기 싫다라는 것이다.
끝내고 싶다면, 어떻게든 그 남자하고 사생결단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고 머뭇 거렸다라는 것 자체가 무엇일까??
말을 하는 순간 남자 입에서 이별을 말할 것 같은 느낌..
여기서 완전히 끝날 것 같은 느낌..
이 부분만 빼놓고 보면 그 남자가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남자랑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남자 못만날것 같은 불안감..
이런 것들이 쌓여서 말을 못하는 것이다.
헤어질 것이 아니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요즘에는 남자한테 바람 핀 사실을 이야기를 하거나 증거를 들이대면..
남자들이 미안하다라는 소리를 안한다.
무릎 끊고, 잘못했다라고 이렇게 말을 하지 않는다.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잘나면 잘날수록 더욱 더 그렇게 행동을 한다.
왜???
"괜히 약점 잡히기 싫다라는 것이다..."
오히려 휴대폰을 몰래 보았다라는 사실, 뒷조사를 했다라는 사실에 더욱 더 화를 낸다..
그리고 바람이라는 것이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확실이 아닌 경우도 있다.
보통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것인데..
자기야~ 이런식으로 주고 받는 경우를 제외를 하고..
일반적으로 오빠나 친구처럼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여자들이 의심을 하는 것은......
원래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했더니 집에 일찍 들어가서 잔다라고 말을 해놓고..
알고 보니까 그날 저녁에 그 여자랑 술을 먹었더라..
그 여자랑 같이 놀았더라...
이런 것을 보고 바람을 폈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것은 얼마든지 핑계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말을 해서 역풍을 맞는다..
남자는 무조건 오리발을 내밀 것이다..
여자가 더 남자를 사랑하다 보니까, 서서히 남자의 말에 동조를 하기 시작을 하면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해야 돠는 경우도 있다.
육감은 정확하다.....
필자는 여자의 육감에 대해서 부정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굳이 확인을 하고 싶다라는 당신이라는 여자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이다.."
확인을 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배신감과 함께 모멸감 밖에 들지 않는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 남자를 사랑해야 되는 것도 참 바보짓이고...
그것을 모르는 척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참 바보 아닌가??
처음부터 안보는 것이 좋은 것이다....... ( 어느 글에서 )